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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옵티머스 전 기종 공장초기화 방법입니다.

우선 공장초기화를 하기 이전에 공장초기화가 무엇인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공장초기화란 흔히 컴퓨터를 포맷시키는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맞는부분도 있고 아닌부분도 있습니다. 우선 핸드폰을 출고상태와 같이 돌릴수 있다는 점은 컴퓨터의 포맷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의 경우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System 파티션과 data 파티션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pc의 경우 일반적으로 윈도우, 혹은 맥OS를 사용하지요)

공장출고 당시에는 System파티션에만 정보가 들어있고 data파티션은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공장초기화란 바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data파티션에 기록된 정보를 삭제하는 것 입니다.


System 파티션에는 펌웨어에 관련된 정보등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젤리빈, 킷캣등이 펌웨어라고 하는 것이죠.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이 System 파티션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공장초기화를 하면 핸드폰을 전부 초기화 하는것과 동일합니다. 왜냐하면 System 파티션은 출고후에 변경된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루팅(탈옥)이라는 방법으로 우리는 System 파티션에 접근하여 그 정보를 수정할 수 있는데요. 보통 공장초기화에 대한 정보를 찾는분들의 80% 이상은 이 루팅과정이나 루팅후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여 원상태로 돌리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 역시도 처음 루팅을 시도했을때 문제가 발생하여 공장초기화를 진행했던 적이 있었죠. 그러나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공장초기화란 System 파티션은 그대로 두고 data 파티션만 초기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변경된 System 파티션은 초기화가 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공장초기화로는 루팅시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럼 루팅시에 발생한 문제점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 그것은 다음 포스팅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황한 설명을 했지만 공장초기화를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핸드폰 전원을 종료한 상태로 볼륨 하단키 + 전원키 + 홈버튼을 동시에 5초정도 누르면 화면이 켜지면서 왼쪽 상단에 알아보기 어려운 영어문장이 출력됩니다. 이는 정말로 공장초기화를 진행하시겠습니까? 라고 묻는 화면이며 이때 전원키를 누르면 확인으로 인식됩니다. 화면이 켜진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두번 누르면 자동으로 재부팅이 되며 공장초기화가 진행되며, 핸드폰의 data 파티션은 초기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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