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첫 경험 후기

오늘 처음 파이썬을 배웠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정말 놀라웠다!!

C언어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해서 C++,JAVA 등을 익혔던 나에게 '인터프리터 방식'의 코딩은 정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우선 다른 언어와 다른점중 가장 큰 것은 '선언'이라는 개념이 없다는것.

인터프리터 방식 즉 대화하듯이 한줄 한줄 해석을 하기때문에 선언이라는것이 의미가 없어진다. 또한 입,출력시 데이터 타입을 특별히 지정해주지 않는다는것 역시 신선했다. 파이썬이 쉬워서 초등교육에 도입여부가 한때 이슈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한번 접해보니 과연 그럴만했다. 데이터를 여러개 입력하는것도 튜플(tuple)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자유롭게 입력 할 수 있다. 처음에 개념이 잘 안잡혀서 C언어의 구조체로 이해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중괄호가 쓰이지 않는다는 점. 들여쓰기가 중요하다는 점 등등 오늘 Hello World 출력하기 부터 시작해서 연산자, 반복문, 제어문, 배열 등을 스트레이트로 배웠는데 오랜만에 코딩하면서 정말 즐겁다고 느꼈다.

앞으로 한주동안 파이썬을 열심히 익혀보자